설악산과 대관령을 누비다..
간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엄마는 학교 다니느라 바쁘고, 아빠도 요즘 회사 프로젝트 한답시고 효빈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우선 처음 케이블카를 타고 쭈우욱 올라가서 다람쥐하고 청솔모에게 옥수수를 먹이고 왔다.
청솔모는 다람쥐 내쫒고 자기 혼자 다 먹어치워버렸다. 옥수수도 껍데기만 남겨두고 알맹이만 까먹는 기술을…
숙소에서 (한석규 기념방이라고..) 쉬면서 저녁먹으면서.. 푹 쉬었음… ^^
집에 TV를 안보는 관계로 숙소에선 TV만 봤다는…
둘째날 대관령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가을 같았다..) 양떼목장에서 양들 먹이주고, 그네도 타고..
생각지도 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내 1호라는 풍력/풍차도 볼 수 있었음..
시간만 되면.. 여유만 되면.. 자주 나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