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 가족 ’ Category
효빈이와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의 본선 실기대회에 참가했다. 초등학생은 “봄과 사랑”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운 나들이를 한 것 같다.
우리는 처음 간거라 아무것도 없이 갔는데, 여러번 출전한 듯한 가족은 돗자리에, 간식/김밥, 또 텐트까지 가져오는 센스를..
이후에는 태양의 서커스 – 바레카이 공연을 보았다. 캐나다 퀘백에서 25년전에 12명의 거리 공연으로 시작된 태양의 서커스는 현재 5천명 규모의 직원이 전세계 22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움직이고 있고, 2011년 한국에는 “바레카이” 프로그램이 들어와 공연을 하고 있다. 블루오션이라는 책에서도 성공사례로 언급된 회사다. 서커스를 하나의 문화/예술 상품으로 격상시키는 꾸준한 노력이 돗보인 작품인 것 같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공식 홈페이지의 화면캡처로 대신 남긴다.)
간만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효빈이와 함께는 캐나다(03) , 코타키나발루(05), 중국(07) 이후 네번째의 해외여행이다.
보통은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이번 세부 여행은 시간도 별로 없고해서 모두투어 여행사를 통해서 숙소만 예약을 한 것이 화근이었다. 세부 공항이 있는 막탄 지역의 “이슬라”라는 리조트였는데, 뭘 해도 불편했다. 05년 코타티나발루에서는 샹그릴라 리조트라 그 안에서 모든 휴양을 할 수 있었는데, 여기는 바다가와는 거리가 멀고 외진 수영장하나 달랑있는 한국인 전용 숙소 리조트였다. 이런 제약조건을 내세워 이드의 옵션 권유에 실망한 우리는 부랴부랴 여행 계획을 바꾸어 여행 가이드에게 모든 일정을 포기한다는 확인서를 하나 쓰고 자유여행을 시작하였다.
세부에서 배타고 2시간 거리에 있는, “보홀” 섬으로의 숙박으로 변경하였다. 보홀에서의 여행도우미 “보홀여행클럽” (http://cafe.naver.com/clubbohol , 현지 로밍 휴대폰으로 0917-703-40000)을 통해 오션젯 > (픽업) > 보홀랜드투어 > 바닷가 비치 바로 앞의 숙소인 “보홀비치클럽” > (픽업) 오션젯 까지 전 일정을 친절히 가이드/예약 해주셨다. 가격도 합리적인 계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옵션가격의 1/3 수준이다.
보홀에서의 첫날은 현지 랜드 여행으로 로복강에서의 선상 부페 > 타르시어원숭이 > Manmade Forest > 초코릿힐 > 나비 정원 > Hanging Bridge > 바클라욘 성당 > 형맹기념비 순으로 여행을 하였고, 숙소에 돌아온 5시 경부터는 바닷가/비치앞의 숙소인 보홀비치클럽에서의 자유일정으로 이틀날까지 해변비치를 만끽했다.
돌아오는 날은 4:10시의 오션젯을 타고 항구로, 이후 바로 공항바로 앞에 있는 WaterFront Airport Hotel에 도착하니 저녁 7시였다. 저녁식사와 마사지를 받고 12시경 공항으로 가서 보딩 수속을 마쳤다. 돌아오는 날이 29일이라 세부에서 어린이 영어 연수를 마치는 학생들이 100여명 정도가 복귀하는 날이라 공항이 시끌벅적 했고, 졸지에 귀국하는 한생 몇명 입국신고서 작성하는 거까지 도와줬다.^^
Fully로 3일 여행 중 1일은 세부시내로 현지인 가이드를, 2일은 보홀의 유명지 및 바닷가 휴양은 보홀여행클럽으로 보냈으며, 보홀에서의 바닷가 숙소에서의 휴양은 잊지못할 추억이었던 것 같다.
행잉브릿지로 비가오는 관계로 건너보진 못했다.
효빈이가 찍어준 사진. 사진찍는 책을 보더니만 각도를 아빠보다 더 잘 맞춘다.^^
보홀비치클럽 앞의 해수욕장. 건기에도 불구하고 비가오는 1월이었느나 날씨가 적당했다.
보홀비치클럽에서 즐기는 휴양시설
세부여행 전체 사진 : http://www.flickr.com/photos/tykim21/sets/72157625935470558/show/
이번여행을 바탕으로 몇가지 세부 여행에 대한 Lessons Learned를 얻었는데 정리해본다.
1) 여행은 옵션투어 및 쇼핑을 권유하는 패키지보다는 자율여행이 좋다.
2) 세부여행은 “보홀”섬으로의 바닷가를 주제로한 테마로 즐길 것 (비치에서의 수영이나 호핑 권유하며 보홀여행클럽을 권장함)
3) 가족과의 실내 수영장과 비치휴양을 즐길 목적이라면 막탄의 샹그릴라 혹은 임페리얼펠리스호텔을 추천한다. (보홀은 보홀비치클럽 추천)
4) 패키지 여행을 하더라도 옵션투어 항목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예약하면 아래 가격보다 1/3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잘 알아봐야한다.)
간만의 가족 나들이로 백담사에 다녀왔다.
모처럼만의 나들이가 계속 내리는 안개 비 덕분에 백담사 찻 집에서 반나절을 꼬박 보냈다.
녹차와 효빈이는 엄마에게 들꽃반지 만드는 법을 배웠다.
방명록에 효빈이가 흔적을 남기다…
효빈 엄마도 방명록에 흔적을…
효빈 엄마가 좋아하는 류시화 시인의 글귀와 이를 효빈이가 해석한 그림.. ^^
백담사 기념품 판매점에 붙어있던 문구.. 좋아서 한장 찍었다. “나의 행복도 나의 불행도 모두 내 스스로가 짓는 것, 결코 남의 탓이 아니다.”
자연체험이라고 직접 만든 열쇠고리와 박지성 손수건..
켄싱턴 2층 버스에서…
오늘은 효빈이도 엄마도 재량 휴일이어서 학교를 가지 않았다. 겸사겸사해서 아빠도 휴가를 내고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직접 이끼를 가지고 할아버지/할머니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 인형을 만든 것인 것 같다.
나무로 직접 피리 목걸이도 만들었다.
5월 초입의 수목원은 푸르른 잎으로 시작된 수목원 초입
효빈이와 엄마가 직접 이끼로 테디베어 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든 나무 피리 목걸이와 나무 이끼 테디베어 인형.. ^^
다음날 있을 피아노 콩쿨대회에서 잘 칠 수 있도록 두 손을 꼭 모아 기도를 드렸다.
정원에서 엄마와 함께…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류시화의 “나는 그대가 그립다”의 시 나무에서 반가운 기념으로 한 컷…
나무 계단에 앉아 쉬다.
전체 사진 보기 : http://www.flickr.com/photos/tykim21/archives/date-taken/2010/05/07/
아빠의 회사 프로젝트로 추석 명절을 집에서 보내야만 했다.(ㅜㅜ) 추석 마지막 날 다녀온 덕수궁 나들이길.
사진모음 : http://www.flickr.com/photos/tykim21/archives/date-taken/20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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